4주차 후기올린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두달차 후기를 올리네요ㅎㅎ

수술직후부터 4주까지 변화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5주차부터 9주차인 지금 까지는 그전보다는 크게 변화하는건 없었고

큰주제로 붓기와 음식에 대해서 작성할게요!

5주차

1달차 경과를 보고와서 답답했던 웨이퍼와 스크류 제거하고 질기다 싶은

음식은 제외하고 조금씩 씹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길래

진료 다녀온 당일날 초밥을 먹으러갔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 연어나 새우같은 부드러운 회는 씹히던데

꼬들거리는 흰살생선은 안씹히더라구요 ㅠㅠ(먹다가 뱉음)

먹는 속도도 아주 느렸지만 한달만에 씹는 음식을

맛보는거라 너무 행복했답니다..

웨이퍼랑 스크류는 제거했지만 첫번째 어금니 쪽에 고무줄을 걸어놔서 식사때는 빼놓고

식사 후에 양치하고 다시 껴야하는데 고무줄거는게 스크류에 거는것보다.. 더힘들더라구요..ㅠㅠ

붓기는 많이 빠진생태긴했지만 볼을 옆으로 늘리기가 무서워서

처음에 밥집 화장실에서 가글하고 낑낑대면서 고무줄걸었던

기억이..하지만 서너번 걸어보니 이것도 누워서 떡먹기!!

5주차 경과보고 당일날이에요!!ㅎ

6주차~7주차

4주차보다 눈에 띄게 붓기가 많이빠지더라구요

4주차는때 붓기로 봐서 큰붓기가 다 빠지고 잔붓기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빵빵한 얼굴이 적응이 됬어서 그런거였나..ㅋㅋ 큰붓기가 약간 남아있긴 했던거 같아요!

감각도 많이 돌아왔네요 얼얼한 기분도 거의없어지고

턱끝에 아주조금!? 입안에 감각도 거의다 돌아왔어요

밥먹다가 밥알이 어느정도 위치에 끼었구나..를 다느낄수 있을정도로!

(교정기하시고 계신분들 무슨 말인지 알거라 믿어요ㅋㅋ)

질기다 싶은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위주로 먹으려했으나..

눈앞에 입에 넣을수 있는 음식들이 막 있으니까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처음에는 잘게 잘라서 먹다가

7주차때는 깍두기나 정말 딱딱한 음식 빼고는 그냥 다먹었어요!

곱창이나 오징어 뭐 질긴음식들 못먹는다고 하시는분들

꽤 계시는거같던데 저는..무리하고있다 라는 느낌없이

아주 잘 씹어지던데요!? 처음에는 턱위치가 자기자기를 못잡을수도 있다고 하셧는데

저는...의식하지않고 입을 다물어도 수술했던 처음그자리로 아주 잘 돌아온답니다 ㅎㅎ

아주 잘먹은 탓인지 한달간 강제다이어트를 해서 빠졋던 7kg그램은

다시 원상복귀가 되었네요ㅎ.ㅎ...7kg도 너무많이 빠져서 조금만 쪗으면 좋겟다 생각해서

살이 찌는동안 행복했는데 원상복귀가 되니까 왠지 씁쓸하네요..ㅋㅋㅋㅋ3키로만 빠지지..ㅋㅋㅋ

8주차

4주~6주차 때보다 살이 많이 붙어서 얼굴살도 많이 오른거같은데 그래도 5주차때 붓기와

지금 살이 붙은 얼굴이랑 생각해보면 붓기가 많이빠진거같아요 5주차 정도때도 밖에 돌아다녀도

수술한 사람이라고는 모를정도로 붓기가 정말 없던 편이였는데

지금은 잔붓기가와 물오른살로..약간 포동포동한 얼굴ㅋㅋㅋ

하지만 붓기랑 살은 느낌자체가 달라요!! 붓기는 땡땡하지만 살은 정말 살 ㅋㅋㅋ...

지금은 잔붓기가 남은거같아요ㅎㅎ 조바심내지않고 좀 길게 보고있답니다ㅎㅎ

지금까지 경과도 너무좋고 처음에 고생했던거에 비하면 정말 지금은 천국이니까요 ㅠ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찌주세요~ ㅎ ㅎ

수술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