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후유증+큰 금액+통증+부작용+심적 두려움 등 으로 인해 미루고 미뤄오다가 돈이 어느정도 모여 고민고민하다가 큰맘먹고 원래 다니던 치과에서 추천해주신 병원과 여기저기 보다가 더페이스치과로 예약을 잡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하고 나오니 개인 1인 병동에 24시간 간호사님께서 지켜봐주셔서 더 마음이 놓였고, 힘드실텐데 하나하나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후에는 음식도 제약있고 몸에 힘도 너무 없고 매번 고무줄도 너무 귀찮고 했지만, 몸이 점차 회복되고 음식을 단계별로 하나하나 부시는 재미가 있었고 남자친구가 앉아서 잘수있게 일인용 쇼파 사주고 중간중간 집앞 공원 산책과 주변사람들의 응원을 통해 잘 버텨나갔던것 같습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비대칭때문에 콤플렉스여서 항상 모든 사진이 같은 얼굴 방향으로만 찍고 남이 나를 찍어주는건 절때 못찍게하고 너무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대칭이 나아져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고, 주변분들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옛날보다 자신감이 생기는듯 합니다.
못생긴 얼굴 사람 만들어주셔서 의사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아, 수술하시는분은 조그만 가습기랑 목베게 엉덩이베게 물티슈 면봉 휴지 챙겨가시면 좋아용